온라인 콘서트 "원 월드: 투게더 앳 홈"에서 기부금 1억3천만 달러 조성
By SJ /
Apr 20, 2020

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 맞서 싸우는 의료 종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린 월드 콘서트 "원 월드: 투게더 앳 홈"에서 1억3천만 달러에 가까운 기부금이 모였다.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연에는 엘튼 존, 스티비 원더, 테일러 스위프트, 카밀라 카베요, 셀린 디온, 빌리 아일리시, 찰리 푸스, 션 멘데스, 존 레전드, 베키 지, 제니퍼 로페즈, 리조, 샘 스미스, 슈퍼엠 등 가수 60팀 이상이 자기 집에서 촬영한 라이브를 선보였다. 주최사인 글로벌 시티즌은 이 중 5,510만 달러 (약 670억원)을 세계보건기구 (WHO)의 코로나 바이러스 연대 대응 기금에 지원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. 나머지 금액인 7,280만 달러 (약 890억원)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전 세계 지역의 푸드뱅크, 쉼터, 지역사회단체, 금융기관 등을 지원하는 데 쓰기로 밝혔다. 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빌 게이츠 부부, 오프라 윈프리 등 각계 인사도 출연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. 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전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.
